김상호원장의 한마디

성형수술의 오해와 현실: 진실된 전문의의 이야기

로코코 Story 2024. 4.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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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성형수술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현실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저희 홈페이지에 남겨주신 소중한 감사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 실제 수술이 필요한 분들은 6~70% 정도로 보입니다.

 

열분이 상담을 오시면 서너분은 수술이 별 도움이 되지 않거나 수술하면 안되는 상태의 분들이란 말이지요.

 

 

 

 

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성형수술을 하게되면 무조건! 예뻐진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은 우리가 타고난 범위 내에서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예인 누구의 눈이나 코를 갖고싶다거나.. 하는 바램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분들의 얼굴을 보고 수많은 수술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료실에 들어오시는 순간 얼핏 보는것만으로도 

 

수술이 필요하다, 아니다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도움이 되지 않을 때에도

 

환자분의 편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드리고 있지만,

 

의외로 이걸 좋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더 많으십니다 ^^

 

 

 



 왜 수술을 받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내 수술에 자신이 없어서 그러나?? 어려운 수술이가??

 

아니면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수술을 안해주는건가??

 

등등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실장님과 2차 상담시에 그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

 

 

그리고 나서,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안 좋은 결과로 재상담을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분들은 "선생님 말대로 수술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라고

 

후회의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에

 

상담시에 왜 수술을 권하지 않는지를 설명해드리는게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전 모 대형병원 대표원장님이 다른 선생님들께 얘기해주시던 내용이 생각납니다.

<너네들이 볼 때 수술이 필요 없어보이는 환자라도 환자가 원하면 무조건 수술을 해줘라. 

너네가 안해줘도 그 환자는 반드시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한다.>

<수술결과를 100점 받으려고 하지마라, 어차피 환자는 모른다. 그냥 80점 정도로 꾸준히 유지만 해라>

어찌 보면 경영학적인 측면에서는 이 말을 하신 대표원장님의 지시사항이 가장 효율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도 성향이 맞아야 지시를 따르지


저처럼 피곤한 성격을 가진 의사는 좀 힘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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