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과 자가조직을 이용한 코성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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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상담실에 올라온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코성형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코성형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인공보형물과 자가조직 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어떤 사람은 콧대를 늑연골로 높이고, 또 다른 사람은 실리콘으로 콧대를 높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것에는 특별한 기준이 있는 건가요?

 

 

또한, 실리콘 사용 시 이물질로 판단되어 캡슐이 생긴다는데, 

 

유튜브에서는 몇 년 후에 실리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이게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실리콘 부작용이 생길 경우 1년 내에 무료로 재수술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인터넷에서는 몇 년 후에도 다양한 실리콘 부작용에 대한 글을 찾아봤습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수술을 몇 번이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이 고민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코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겠습니다.

인공보형물과 자가조직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대다수의 성형외과 전문의는 코성형 시에 일반적으로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리콘 보형물이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결과를 얻기 쉽기 때문입니다.

 

자가조직의 장점은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등의 인공보형물에 비해서 

염증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실리콘 보형물에 비해서 모양을 만들기가 쉽지 않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흡수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볼 때 어떤 모양이 될지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힘듭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흡수될 것을 감안해서 수술 직후에는

 

계획된 높이보다 더 높게 수술해두어야 하므로

 

몇달간은 매우 어색한 코모양으로 지내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며, 

엉덩이나 옆구리 등 신체 다른부위에도

 

최소 4cm 이상의 큰 흉터를 남겨야 한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자가조직은

 

염증이 반복되어서 보형물을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만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보형물은 주로 실리콘과 고어텍스가 있는데요, 

고어텍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역시  약간 낮아진다는 것이 단점이고

 

재수술시에 제거 과정에서 피부아래쪽 조직을 물고 떨어지면서

 

대략 10% 정도에서 콧대피부가 약간 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리콘은 몸에 들어가면 캡슐이라는 조직이 생겨서 실리콘을 감싸게 되는데요, 

캡슐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아주 드물답니다. 

 

 

현재 코에 사용하는 보형물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보형물이 실리콘보형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보형물의 단점이라면 자가조직에 비해서

 

염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비교해 보았을 때 보형물을 쓸 수 있는 상태라면

보형물을 사용해서 콧대를 높이는 것이 단점에 비해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저는 실리콘보형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년 후에 혹은 몇십년 후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문의하셨는데요, 

 

 

그것은 보형물이든 자가조직이든 그 어떤 재료를 이용해서 수술해도

노화에 따른 코모양 변화를 막을 방법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