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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15분 광대 - 3개월 후 수술후기 feat.로코코성형외과

로코코 Story 2012. 3. 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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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15분 광대 - 3개월 후 수술후기 feat.로코코성형외과 

 

이름 : 로코코짱

분류 : 15분 광대축소술

제목 : 15분 변형광대 3달지난 후기요~ 스압 ㅠㅠ

 

 

 

 


수술 끝난 후 붓기가 있을 때에는 언제 2주가 다 갈까..
하루하루가 정말 길었던 것 같은데
오늘 문득 날짜를 보니 벌써 3달이 되었네요~

12월 21일인가? 22일인가에 저녁 5시쯤에 수술했었던 환자입니다~


처음에 상담할때, 원장님께서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을거예요~
머리가 작아지는 것은 아닐 거예요~
라는 말씀을 하셔서 조금은 속상? 하기도 했지만
중학교 때부터 컴플렉스 였던 광대뼈를 드디어 수술한다는
생각에 많이 (조금 많이 ^^) 들떠 있었답니다.

저도 수술하러 들어가면서
제발 45도 광대만이라도 작아지길 기도했었어요 ㅋㅋ
옆광대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답니다 ㅠ_ㅠ
제 얼굴형이 역삼각형+광대 인걸 너무나 잘알고 있어서 ㅠ_ㅠ




아무튼!
집에서 준비해간 폼클렌징으로 화장을 지우고,
드디어 수술실로!

간호사분들께서 라디오도 크게 틀어주시고
이야기도 걸어주시고 그래서 조금은 덜떨렸어요.

그전에도 쌍커풀을 했지만 눈 수술과는 다른 느낌에
저도 모르게 덜덜덜 ㅠㅠ
손발도 차가워지고 심장도 쿵쾅쿵쾅

제가 얼마나 떨렸는지 심장박동기 수치가 마구마구 상승했었나봐요 ㅋㅋㅋ 간호사 언니들이

"많이 떨리세요?" 그러셨거든요 ^*^



원장님께서 들어오시고
제 얼굴에 쓱싹쓱싹 선을 그으셨어요.
원장님이 무슨 특공대원 같다고 하셔서 잠시 창피하기도 ^^;;ㅋㅋ


수면마취로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수술이 끝났대요!!


그 전날부터 얼마나 아플까, 중간에 깨진 않을까,
내 눈으로 과정을 보진 않을까 (눈할때처럼) 걱정을
너무너무 많이 했는데 싹~~~ 한번에 다 날라갔답니다 ^^


그 전날에 시험공부로 밤을 새서 그런지
너무 잘잤었어요 ㅋㅋㅋ ㅠㅠ


그 추웠던 날, 찜질방마냥 따뜻한 회복실에 누워서
편안히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 다시한번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수술이 잘 되었다고, 광대 만져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나! 세수할 때마다 걸리적 거리던 ㅠㅠ 광대가
쏙 ㅠ_ㅠ





평소에 체력이 좋았던(?) 터라
수면마취 따위 몇 분만에 훌훌 털어버리고
(사실 간호사언니들이 퇴근하시는 것 같아서 혹시 제가
방해될까봐ㅜㅜ 얼른 나왔어요 ^^)
옷도 당당하게 갈아입고
2호선 지옥철을 타고 강남을 거쳐 집까지 왔답니다 ㅋㅋㅋ
것도 혼자서요 ㅋㅋㅋㅋ


간호사언니들이 끝까지 배웅해주시면서 택시잡아드릴까요?
약타드릴까요? 이러셔서 정말너무너무 감사햇어요 ㅠㅠ
하지만 퇴근길 방해드리고 싶지않아서 제가 했습니다~ ㅋㅋ





다음날, 얼마나 부을까 했는데,
의외로 안부었더라구요?
게다가 전화로 과외아주머니께서 찾으셔서
할수없이 스폰지를 떼고, 화장까지 하고 ㅋㅋ 갔어요~


붓기는 점점 볼로 내려왔구요, 1주차~2주차 넘어갈때가
제일 많이 부었던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스펀지를 빨리 떼었던 터라, 관자놀이쪽에
붓기가 많이있었어요 ㅠㅠ



2주차가 넘어가면서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바이오본드라고 하나요?
약간의 덩어리같은게 저는 만져졌었어요.
처음엔 그것 때문에 전과 똑같은 얼굴인 것 같아서 한때 속상했었는데요.
정말 기우 중에 기우였어요!!!!!!

그 덩어리가 붓기와 함께 빠지면서 1달정도 되니 거의 다 없어졌어요.




이젠 머리띠를 하면서도

"와..내가 얼굴라인이 매끄러워지다니....."
"이제 머리를 풀고 다닐 수 있다니...."
"아침마다 광대를 가리려고 머리세팅을 안해도 된다니..."
"세수를 할 때 걸리는게 없어!!"


새로 만나는 분들도
얼굴형 이쁘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ㅠ_ㅠ

제 인생에 그런말을 들을수있다니..ㅠㅠㅠㅠㅠ



제 광대를 지적하면서 수술 추천해준 언니도
이미지자체가 달라졌다고 하면서 감탄을~ ㅋㅋㅋㅋㅋ


남자친구도 처음엔 무섭다고 하더니(자기가수술하는것도아님서 ㅋㅋㅋㅋ)
저보다 더 만족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감사하다는 말을 더 많이 쓰고 싶은데
시간도 새벽이구 ㅠ_ㅠ 너무 긴 잡설이 될 것 같아서
이만 접어야 할 것같아요 ㅜㅜ



원장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아! 제가 1달째 되는날 방학기간이여서 그런지
예약이 다 밀린데다가 제가 해외를 갔던 바람에
1달 경과를 보러 뵙지 못했는데 어쩌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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