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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축소술] 로코코 15분 광대축소술 후기. 사진有

로코코 Story 2011. 10.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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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축소술] 로코코 15분 광대축소술 후기. 사진有

 

이름 : 이뻐지고파(jjuuee)

 

분류 : 15분 광대축소술 + 뒷트임

 

제목 : 선생님. 저 부산 왔어요~~

 

날짜 : 2011년 10월 21일.

 

내용 :

 

 

광대축소술

광대축소술

 

 

 

어제 수술하공. 친구집에서 신나게 놀다가 이제 막 부산 도착했어요~^^

 

어제 충분히 부산을 돌아 왔어도 됐지만..올만에 친구와 쇼핑도 하공..

수술 하자 마자..부끄럽도 없이ㅋㅋ되려 제 친구가 더 부끄러워 하더라구요..ㅋ

무튼 감동. 대박. 언....빌리버블~~~~이란 말 빠게 안나와요.

어제 수술하고..예약이 꽉 차서 어제 수술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친철하신 실장님과 이쁘신 선생님들 께서 도와 주셔서 상담받고 바로~~수술실로 고고고~~

두둥.. 드뎌 수술 후기 들어 갑니다아~~


상담하러 들어 가는 순간..원장 선생님이 넘 반가 웠어요.


홈피를 얼마나 들락날락 거렸는지 전 꼭 알고 지냈던 사이 같아서 넘 반갑게 인사를 드렸지 뭡니까.^^;;
역시 훈남 이시더군요..헤헤헤


보통 다른 의사선생님들은 마구마구 대충대충ㅡㅡ

 
근데 원장님은 틀리셨더랬어요.

 

궁금한거 뭐든 물어 보라 하시고.꼼꼼히 봐주시고.

 

상담때 제가 느낀 딱 한가지는.
'원장님은 환자의 만족도를 가장 우선시 하시는 구나..'싶었어요.

 

왜냐면.. 전.. 앞트임, 뒷트임, 15분광대 변형술을 하기로 했었는데..

 

다른 병원 같음 무조건 다~가능하다고 했을 저의 얼굴은 원장님은 앞트임은 지금 충분하니..

 

오히려 뒷트임을 권유한다고 하시며. 제가 눈밑트임도 함께 할까요..라고 했더니.


뒷트임한 해도 충분히 효과를 본다고.

 

역시..상담 부터 믿음.신뢰가 퐉퐉퐉.


훗날 환자의 만족도를 생각하시고 꼭 필요한 수술만 너무너무너무 이쁘게 해주시는 원장님. 짱!!


원장님께서 상담 후 "떨지마세요~수술 이쁘게 해드릴께요~"
꺄악~~~~~~~~~~완젼 멋지셔요~ㅋ


그런 후 수술복을 갈아 입고.

어찌나 떨리던지.양말 안벗어서 다시 탈의실 들어가고.

렌즈 안빼서 다시 들어가고.

귀걸이 안빼서 결국 간호사 언니가 빼주고..

손이 부들부들. 난리가 난리가 아니였더랬쬬.


그렇게 무서운 수술실로 입장.

 

근데 왠걸~~이건 티비 의학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수술실과는 달리~~~
완젼 고수들만 한다던 수술실이 떠나갈듯 틀어 놓은 라디오.간호사 언니들이 흥얼거리는 노래소리.

 

제가 생각 했던 수술실이 아니여서 정말 깜딱 놀랬어요.

 

그래도 전..그 노래소리가 하나도 안들렸어요. 떨.려.떨.려.


수술대 위에 눕고. 간호사 언니가 내 머리를 묶고. 드뎌 멋진 원장님 등장~~~오시자 마자~~~~~간호사 선생님께//

"환자분 몸무게는??"


헉!!!!!이럴 줄 알았음 쫌 날씬하게 말씀드릴껄~~ ㅡ,.ㅡ


그렇게 선생님의 현란한 손놀림에 시작됐습니다.


마취약 들어가요~~숫자 따라서 세어 보세요~~


전 저의 똑 바른 정신에 절대 마취가 안될꺼라..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선명하게 들리는 거예요..

 

저의 눈에 실밥이 짤려지고..


간호사 선생님들과 나누는 대화. 김희철이 웃으며 진행하는 라디오.. 오.마.이.갓. 이러다 나....이대로 수술하면 안돼는데..


그래서 선생님께.. "선생님 목소리가 다.. 들려요....ㅜㅜ"


그런데...끝났답니다...수술이..


세.상.에. 난 이제 시작인줄 알았는데.. 끝이났떼요..


꼴랑 십분 정도 잔거 같던데.. 끝이래요..


왕 깜짝. 수술을 두려워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자세히 하나의 거짓없이 상세히 알려드리려 했지만..


정말 통증은 주사 맞을때 잠깐 따끔. 그것도 팔.


그리곤 전혀 없구요..

 

수술실 들어가자 마자 끝나요..


수술이..뭐 이런 어메이징한 일이 있을까요..


그렇게 수술실에서 나왔어요.

 

진짜 끝난나 싶어 계속 여쭈웠쬬..


진짜 끝난냐규..........ㅋ The end~~~~~


이젠 회복실로 왔어요.


잠이 안오더라구요. 머리는 헤롱헤롱 거리고..

볼에는 하얀 스티로폼이 붙어 있고.

눈은 약간..깜박일때 실밥때메 거슬리는 정도..
"푹 주무시다 가세요~~" 이쁜 선생님들의 넘 이뿐 서울 말씨.ㅋㅋ
막 혼자 따라했어요. 누워서.ㅋㅋㅋㅋ


근데. 잠은 오는데.. 잠이 안들었던 이유는..


얼마나 편한 수술이냐면요..

제 앞에 수술한 남성분. 제 옆침대에서 회복중이셨는데. 정말 깊은 회복중이시더라구요..


코를 드르렁~!~~~~드르렁~~!!~~방금 수술 끝나신분 맞나 싶더라니깐요..ㅋㅋ

(무슨 수술을 하셨는지 몰겠지만. 정말 숙면을 취하시더라구요..)

 

제가 누워있을 때만 해도.
환자들이 엄청 많고. 무지 바쁜 병원 하루가 느껴지더라구요.

 

원장님은 계속 수술실 왔다갔다. 환자들도 정말 웃긴 환자들도 많구.


그러나 우리의 원장님은 흔들리시지 않습니다.


바쁘면 정신없기 마련이지만. 꼼꼼히. 회복실까지 오셔서..


저를 보살펴 주시고...손수 거울까지 보여 주시고..그리고 한마디 잊지 않으셨죠..


"눈이 왕눈이가 됐어요~~"
까악~~~~~~~수술은....정~~~~~말~~~~~~~퍼퐥트 했어요.

 

제눈은 왕만해지고 저의 광대는 어디갔니~~~~~~?ㅋㅋ


그런데..내 머리. 어쩔..개구신이 따로 없었어요.

 

또 한번 원장님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떠랬죠.


나의 몸무게와 너무 추한 내 머리 수톼일~~~ ㅡ,.ㅡ


그렇게 계속 혼자 실실 웃으며.. 간호사 선생님의 부축하에 탈의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머리가 뱅글뱅글. 아직 마취약이 내몸속에 돌고 있었죠..


모자를 쓰고 바쁘신 원장님을 또 뵙고 가라지 뭡니까..ㅋㅋ


친절도 하시지.ㅋ


자꾸 다음 약속 시간을 물으시고..(ㅋㅋ저도 보고싶을 꺼예요~ㅋ)


그렇게 신나게 얼굴에는 스펀지와 모자를 쓰고 신나게 지하철을 타고 친구와 백화점 쇼핑을 하러 갔죠.ㅋㅋㅋㅋ

처음 압구정역에 도착했을때 정말 빼곡히 있던 성형외과들..


수술 후 나와서 돌아갈땐 제 눈엔.

 

압구정에는 로.코.코.성형외과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원장님. 정말 감사해요~~ㅋ


아참. 입술에// 물집이//


원장님 몸도 챙겨가며~~하세요. 넘 환자만 생각하시지 마시고요~^^


그럼 월요일날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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