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 수술후기 - 로코코 15분 광대축소술
이름 : 맨 (ninebriquet)
분류 : 15분 광대축소술
제목 : 3월 5일 15분광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3시에 15분광대수술을 받은 사내입니다.ㅎㅎ
수술받고 쉬면서 후기를 올립니다.
제가 옆광대가 꽤 있는편이어서 얼굴형에 컴플렉스가 있었습니다.
모자를 써도 안어울리고 짧은머리하면 어색하고..
그러던중 15분광대수술를 알게되고 블로그, 까페 등 인터넷을 들락날락거리며 후기를 보면서
나도할까라는 고민을 무척많이하게 됐습니다.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이 모르게 하고싶었기 때문에 더더욱 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용기내어 상담받고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원래는 변형15분광대를 생각하다가 회복기간이 걸려 도저히 날짜를 잡을 수 가 없어서
아쉽지만 15분광대를 하게됐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하여 간호사분들 매니저분들 무척이나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떨림을 덜 수 있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준비를하고 마취가 시작됐습니다.
원장님께서 숫자를 크게 세어보라고 하는 순간 마비 되는듯한 느낌이 쭈욱 들면서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혼미합니다.
고통이나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마취에 깨고나서 술에 취한것같은 느낌으로 회복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곧 원장님께서 오셔서 수술잘됐다고 친절히 말씀해주시고 광대 만져보라고해서 만져 봤더니 옆이 쏙 들어가있더군요 ㅎㅎ
잠깐 더 누워있다가 곧 정신이 들길래 앉아있었는데 아무도 안오길래 그냥 깨면 가는거보다 하고 나왔습니다.
수술복에서 제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앞에 거울을 봤는데 스펀지를 붙여놔서 딱 알아볼 순 없었지만
느낌상으로 광대가 많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자 써보고 얼굴라인이 이렇게 되겠구나 생각하며 매우 기뻤습니다 ㅎㅎ
수술 후 유의사항 전해듣고 원장님 한번 더 뵙고 수술 잘됐다는 말씀듣고 약짓고 돌아와서 쉬는중입니다.
내일 회의가 있어서 얼굴이 많이 부으면 안되는데 조금 걱정되네요.
물론 지금은 붓기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핀으로 찝어놓은 부분 아주살짝 부은거외엔 멀쩡하구요.
수술 후 통증도 없습니다.
뭔가 뻐근한 느낌은 약간 있네요
그리고 식사할때나 입벌릴때 약간의 불편함이 따릅니다.
며칠 후 면 괜찮아지겠죠 ㅎ
큰 고민끝에 결정한 수술이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수술을 고민하시는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김상호원장님~ 감사드립니다~ㅎㅎ
8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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